일본여행, 후쿠오카여행, 후쿠오카 와인, 후쿠오카 현지인 맛집은 여기 ! 후쿠오카 '쿠킹'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후쿠오카의 와인가게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 해 드릴 가게는 후쿠오카의 '쿠킹'이라는 가게입니다. 인터넷에 그냥 쿠킹이라고 검색하시면 쿠킹 클래스를 하는 집들이 많이 나오니, 블로그 글 마지막에 있는 주소를 복사해서 붙여 넣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게 쿠킹에 들어가면 와인 스티커인듯한 다양한 스티커로 꾸며진 벽들이 보이는데요. 

제각기 다른 색상과 디자인, 모양이 있어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보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와인잔 사진입니다. 

와인잔 중에 스파클링 와인잔이 있었는데 눈으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스파클링 와인잔은 기포가 사라지지 않게 와인 안쪽에 작은 상처를 내서 기포가 계속 올라오게 하는 와인잔이었습니다. 이걸 보기 위해서 스파클링 와인을 많이 마셨다죠.

액자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내부

다양한 액자와 그림이 있는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제 착각인지는 몰라도 와인잔이나 술집에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 그림이 많이 걸려있는 것 같아요. 인물 그림이 주는 매력이 와인바의 분위기와 참 잘 어울려 좋았습니다. 

 

쿠킹에는 많은 메뉴들이 있었지만, 저는 코스 요리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일본은 대부분 코스요리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먹다 보면 코스요리가 가장 가성비 좋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음식과 적당한 양을 먹을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참고로 2500엔 코스를 먹고 왔습니다. ​와인은 무제한 2시간 코스로 1500엔만 추가하시면 됩니다.

일본은 소비세가 따로 붙기 때문에 전체 금액 약 4500엔으로 생각하고 가시면 될 것 같아요.

 

대부분의 일본 가게에서는 자리세라는 개념이 있는데, 가격이 조금 더 나오더라도 절대 혐한이 아니기 때문(문화가 다른 것 이기 때문에)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일 처음에 나온 감자 샐러드랑 빵과자입니다. 

사실 전체적으로 너무 생소한 맛이었습니다. 평소에 먹어보지 못하는 향신료와 조미료를 쓴 그런 이국적인 맛이었어요.

베트남 요리 느낌이 강하게 났고, 맛이 없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의문점이 생기는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게 맛있었다는 기억은 없는 첫 요리였네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와인이랑은 잘 어울렸습니다.

버섯, 올리브유 

이 음식은 지글지글 익혀져 나오는데 주의해서 드셔야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입에 넣었는데 석탄을 넣은 것 같은 뜨거움이었습니다. 하지만 빵과 함께 먹으면 참 맛있었어요. 

조금 조심만 하신다면 맛있는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 추천드리는 음식입니다. ​

나마하무(생 햄) 샐러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와인 안주예요. 나마하무는 생 햄이라는 뜻인데 여기는 샐러드 형태로 나오네요. 

역시나 와인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했습니다. 일본에 가서는 맛있는 나마하무만 먹어도 만족하고 돌아올 정도로 햄이 잘 되어있어요. 최근에는 한국의 백화점에서도 팔지만 일본만큼 대중화되어 있는 것 같지 않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돼지고기 스테이크입니다. 

주로 와인이랑 스테이크 하면 소고기를 주로 생각하곤 하는데요, 

돼지고기가 잘 어울릴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시작한 식사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의문점도 잠시, 입에서 녹는듯한 맛에 깜짝 놀랐네요. 굽는다기 보다 삶아서 조리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이 스테이크 요리 이후에, 트러플 소면이 나왔는데요. 그건 한입 먹고 사진도 못 찍고 정말 빠르게 흡입해 버렸습니다. 

먹으면서 해장 + 깔끔한 마무리가 되는 맛이었어요. 그 트러플 소면 때문에 포스팅을 하고 있는 건데 먹느라 사진을 못 찍은 점에 대해서 깊이 통탄 중입니다.

 

일본에 거주 중인 와인을 좋아하는 친구가 추천해 준 집이라 그런지 음식, 와인 맛 하나 빠질 것 없는 훌륭한 집이었습니다. 다음에 후쿠오카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꼭 가고 싶네요. ​

서빙하시는 분들도 와인 설명을 잘해주셔서 서비스도 참 좋습니다. 와인을 좋아하는 친구가 선물로 준 과자사진과 함께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위치 정보 전달드립니다.

쿠킹 와인바

1-chōme-2-11 Maizuru, Chūō-ku, Fukuoka, 810-0073 일본

〒810-0073 福岡県福岡市中央区舞鶴1-2-11 小川ビル2F (이거 구글에 복붙하세영 ㅎㅎ)

영업시간은 月～日 17:00～24:00입니다!

 

 

즐거운 후쿠오카 여행 되세요.